국립대학교의 ‘학점 퍼주기’가 학생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이 전남대와 제주대에 대한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의 전공과목 평균 성적은 A학점 43%,B학점 30%였다.
제주대는 A학점(46%),B학점(34%)을 받은 학생들이 80%에 달했다.
전남대와 제주대는 성적관리 지침에 따라 상대평가로 A학점을 35%,30% 이내로 각각 주도록 했는데 단과대별로 이 지침을 지킨 곳은 전남대가 경상대,의과대,약학대 3곳에 그쳤으면 제주대는 아예 없었다.
특히 전남대 간호대,제주대 사범대와 교육대는 A,B학점을 받은 학생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이런 성적관리가 지속 된다면 학생 경쟁력은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5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임해규(한나라당) 의원이 전남대와 제주대에 대한 국감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대의 전공과목 평균 성적은 A학점 43%,B학점 30%였다.
제주대는 A학점(46%),B학점(34%)을 받은 학생들이 80%에 달했다.
전남대와 제주대는 성적관리 지침에 따라 상대평가로 A학점을 35%,30% 이내로 각각 주도록 했는데 단과대별로 이 지침을 지킨 곳은 전남대가 경상대,의과대,약학대 3곳에 그쳤으면 제주대는 아예 없었다.
특히 전남대 간호대,제주대 사범대와 교육대는 A,B학점을 받은 학생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의원은 “이런 성적관리가 지속 된다면 학생 경쟁력은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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