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ROTC, 3주간 기초군사훈련 받는다

여군 ROTC, 3주간 기초군사훈련 받는다

입력 2011-01-13 00:00
업데이트 2011-01-13 08: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성 학군사관후보생(ROTC) 60명이 경기도 성남 학생중앙군사학교(이하. 학군교)에 입교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학군 51기 후보생들의 기초군사훈련 입교식이 전날 학군교에서 열렸다.

전국 109대 대학에서 온 4천800명의 학군 51기 후보생 중에는 숙명여대.고려대.명지대.충남대.전남대.영남대.강원대 등에 재학 중인 60명의 여성 ROTC 후보생도 포함돼 있다.

작년 말 처음으로 선발된 여성 ROTC 후보생들은 앞으로 3주간 남성 후보생과 같은 조건에서 제식훈련부터 40㎞ 행군까지 모든 군사훈련 과정을 빠짐없이 받는다.

또 사격과 총검술, 경계, 구급법 등 군사 기초지식을 체득하고 군인화 필수과목도 이수하게 된다.

여성 ROTC는 앞으로 2년간 이번 훈련을 포함해 12주의 입영훈련과 총 175시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임관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