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 스테이, 기독교 명물 될것”

“처치 스테이, 기독교 명물 될것”

입력 2011-01-25 00:00
업데이트 2011-01-2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처치 스테이(교회 체험)는 기독교 신앙과 문화를 국민에게 심어 주려는 운동이지 결코 템플(사찰) 스테이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잘만 역량을 발휘하면 기독교의 명물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보수 개신교 교단·단체들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길자연(70) 신임 대표회장이 24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길 회장은 “1000개에 이르는 전국의 기도원, 경기 용인 순교자 묘역, 그 외 공간과 시설을 갖춘 교회에서 처치 스테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교회 스스로 모금을 통해 충당하는 것이 원칙이며 정부에 손을 내밀 생각은 없다.”면서도 “기독교인도 세금을 내는 만큼 정부에서 국민 공리에 도움된다고 판단해 지원한다면 받을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11-01-25 29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