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에서 절도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달아났던 용의자가 붙잡혔다.
8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김모(51)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정문을 통해 달아났다.
당시 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와 참고인 등 15명을 조사하고 있던 중 혼잡한 상황에서 김씨의 도주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태안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말린 숭어를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으며 수갑은 차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김씨의 연고지로 형사들을 급파,가용할 수 있는 전 인력을 동원해 검문검색을 벌인 결과 이날 오전 9시40분께 태안군 태안읍 한 모텔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전에서는 현장검증을 받던 피의자가 달아난 데 이어 12월에는 충남 논산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경찰의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0분께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김모(51)씨가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정문을 통해 달아났다.
당시 경찰관 3명이 있었지만 여중생 폭행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와 참고인 등 15명을 조사하고 있던 중 혼잡한 상황에서 김씨의 도주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태안의 한 단독주택에 들어가 말린 숭어를 훔치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중이었으며 수갑은 차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김씨의 연고지로 형사들을 급파,가용할 수 있는 전 인력을 동원해 검문검색을 벌인 결과 이날 오전 9시40분께 태안군 태안읍 한 모텔 앞에서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 앉아있던 김씨를 붙잡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대전에서는 현장검증을 받던 피의자가 달아난 데 이어 12월에는 충남 논산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피의자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경찰의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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