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무려 차량 2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2시35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4호 터널 일대 5곳에서 차량 2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29·서울시)씨 등 18명이 다쳐 강릉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관령에는 이날 1.3㎝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영하 2.2도의 기온으로 빙판길을 이룬데다 가시거리 30~50m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이날 사고는 강릉방면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가 대관령 4호터널 50m안 1차로에서 미끄러져 옹벽에 받치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서자 뒤따르던 액티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후속 차들이 멈추거나 서행하면서 터널 안과 입구 부근에서 5차례에 걸쳐 3중, 6중 추돌이 이어져 버스 3대와 화물트럭 3대, 승용차 16대 등 총 22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일대 1㎞가량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져 차량들이 1시간가량 터널 안에 갇히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이모(43·여)씨는 “사고 구간 도로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한데다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면서 ”대부분 차량이 서행 중이었기 때문에 대형 사고는 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1일 오후 2시35분쯤 강원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4호 터널 일대 5곳에서 차량 22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박모(29·서울시)씨 등 18명이 다쳐 강릉시내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관령에는 이날 1.3㎝의 진눈깨비가 내리고 영하 2.2도의 기온으로 빙판길을 이룬데다 가시거리 30~50m의 짙은 안개가 끼었다.
이날 사고는 강릉방면으로 가던 아반떼 승용차가 대관령 4호터널 50m안 1차로에서 미끄러져 옹벽에 받치면서 1,2차로에 걸쳐 멈춰서자 뒤따르던 액티언 승용차가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후속 차들이 멈추거나 서행하면서 터널 안과 입구 부근에서 5차례에 걸쳐 3중, 6중 추돌이 이어져 버스 3대와 화물트럭 3대, 승용차 16대 등 총 22대의 차량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일대 1㎞가량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져 차량들이 1시간가량 터널 안에 갇히는 등 혼잡이 빚어졌다.
사고를 목격한 이모(43·여)씨는 “사고 구간 도로가 눈이 내리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한데다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면서 ”대부분 차량이 서행 중이었기 때문에 대형 사고는 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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