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광주·강원·전북·전남 등 진보 성향의 6개 시·도교육감들은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령을 개정해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시행하기로 한 것은 시·도교육청의 자율성과 교육자치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교원평가에 한정해 서면 형식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체벌 금지, 교장공모제 등 일련의 교육 현안에 대해 사사건건 교과부와 마찰을 빚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신학기 들어 양측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교과부가 시행한 교원평가로 겪은 혼란을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교원능력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성명은 교원평가에 한정해 서면 형식으로 발표됐지만 최근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체벌 금지, 교장공모제 등 일련의 교육 현안에 대해 사사건건 교과부와 마찰을 빚어온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신학기 들어 양측의 대립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해 교과부가 시행한 교원평가로 겪은 혼란을 극복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교원능력 개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03-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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