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역삼동서 가스 폭발…1명 사망

서울 강남구 역삼동서 가스 폭발…1명 사망

입력 2011-03-04 00:00
수정 2011-03-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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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4시5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5층짜리 건물 옥탑 사무실에서 가스가 폭발해 연모(51)씨가 숨지고 부인 김모(50·여)씨와 권모(49)씨가 크게 다쳤다.

 김씨 등 2명은 전신의 절반 이상에 2~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 이모(39)씨는 “위층에서 여자 비명 소리가 크게 들린 뒤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났고 철문을 열어보니 한 사람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입자 권씨가 건물 주인 연씨 부부와 임대료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가스난로에 인화성 물질을 부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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