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 국민추천제’ 도입
행정안전부는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7일부터 접수에 들어간다.정부 포상 추천 대상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재산과 생명을 구한 의인이나 지속적으로 사회봉사에 힘써온 일반인 등이다.
본인 추천이나 소관 업무로 공적을 세운 공무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은 7일부터 일년 내내 할 수 있으며, 매년 연말에 시상한다.
그러나 시행 첫해인 올해는 특별히 6월에도 포상하기로 하고 6월 포상 대상자는 다음 달 6일 추천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는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를 비롯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의 국민추천 포상 접수 창구나 우편(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행안부 상훈담당관실), 전자우편(sanghun114@korea.kr) 등으로 하면 된다.
추천이 들어오면 기본적인 요건 심사와 공적 사실 조사, 공개검증을 거쳐 국민추천 포상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국무회의에서 결정한다.
문의는 행안부 상훈담당관실(02-2100-3538∼9).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1-03-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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