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흑점이 지난달 이후 또다시 연쇄 폭발을 일으켰다. 위성 및 단파(HF) 통신이 끊기는 피해뿐 아니라 전력 및 전자기기 운용에도 주의가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10일 태양 흑점이 폭발해 전파통신 두절 상태 3단계인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반,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 중 3단계로, 일시적 단파통신 두절, 장파(LF)항법 오차 및 위성영상 노이즈 발생 등의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전파연구소는 오전 8시쯤 태양 흑점이 폭발하는 등 7일 이후 주기적으로 8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부터 흑점 폭발에 따른 지구자기 폭풍이 발생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이 폭발 피해를 받으면 위성의 수명과 궤도 등이 달라지고, 신호감소나 잡음이 증가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전파연구소는 오전 8시쯤 태양 흑점이 폭발하는 등 7일 이후 주기적으로 8차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부터 흑점 폭발에 따른 지구자기 폭풍이 발생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의 전자장비와 태양 전지판 등이 폭발 피해를 받으면 위성의 수명과 궤도 등이 달라지고, 신호감소나 잡음이 증가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3-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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