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여력 큰 사업장 1만 곳 발굴

일자리 여력 큰 사업장 1만 곳 발굴

입력 2011-03-16 00:00
수정 2011-03-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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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고용부 일자리 현장지원단 가동

고용노동부는 16일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장의 실물 고용동향과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려고 마련한 일자리 현장 지원단 운영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고용부는 지역 특화산업, 신규 사업장 등 일자리 창출 여력이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5월까지 일자리 중점 지원사업장 1만 곳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국의 고용노동관서 소속 공무원들은 이들 사업장을 직접 방문, 구인정보와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할 방침이다.

파악된 애로사항 중 지역단위에서 해결할 사항은 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차원에서 해결할 사항은 고용정책조정회의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3월 중 장관 직속으로 ‘일자리 현장 지원단’을 설치하고 전국 47개 고용노동관서에도 청장 직속으로 일자리 현장 지원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박 장관은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탁상과 현장의 거리를 좁히고 부처간, 중앙ㆍ지역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기업과 구직자의 실제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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