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45명을 포상했다.
이만우 사장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이주홍 대표이사는 PDP 격벽용 합성수지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손경식(앞줄 왼쪽 일곱째부터) 대한상의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최초로 2㎿ 풍력발전 시스템의 국제 인증을 취득한 김덕수 효성 부사장과 제주도 순수 향토기업을 운영하면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 앞장선 현승탁 한라산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상균 대한항공 부사장, 박종욱 동성하이켐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최명일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와 이인정 태인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조희오 디에스시 대표이사 등 6명은 산업포장을,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이사 등 15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기천 후성테크 대표이사 등 1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03-17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