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차세대 전차의 핵심 부품인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올해 10월까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K2전차(흑표)에 장착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23일 K2전차(흑표)의 전력화 시기를 2012년에서 2013년으로 순연해 파워팩의 국내 기술 개발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사청은 올해 10월 개발시험평가기준을 성공하지 못할 경우 초도 생산분 100대에 대한 파워팩을 해외 도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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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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