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까지 1차 온라인 예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가수들의 춤을 따라하는 ‘커버댄스’ 세계대회가 열린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K팝을 활용한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2011 드림콘서트 커버댄스 오프닝 무대.
커버댄스(Cover Dance)란 기존 가수들의 안무를 완벽하게 모방해 재현하는 것으로, 위원회 측은 “K팝과 같은 우수한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열풍을 세계인과 함께 즐기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3단계로 구성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팬들로부터 온라인 상에서 평가받는 1차 UCC 예선에 이어 한국의 안무가, 음악가, CF감독 등 전문가들이 심사하는 2차 예선이 지역별로 치러진다. 2차 예선을 통과하는 팀에는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페스티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한 1차 온라인 예선은 7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선은 오는 10월 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방문의해 특별 이벤트 ‘한류드림 페스티벌’을 통해 개최된다.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2011-06-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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