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을 배달하던 집배원이 할머니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나는 날치기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25분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창원지검 앞 버스정류소 인근 도로에서 문모(39)씨가 장모(67) 할머니가 들고 있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마침 근처에서 우편배달 중이던 창원우체국 소속 집배원 유모(33)씨는 “도둑 잡아라”란 할머니의 고함을 듣고 골목길로 달아나는 문씨를 뒤좇기 시작했다.
유씨는 수 백여m 추격한 끝에 힘이 빠진 문씨를 잡아 넘어뜨린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겼다.
경찰은 현금 23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25분께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 창원지검 앞 버스정류소 인근 도로에서 문모(39)씨가 장모(67) 할머니가 들고 있던 손가방을 낚아채 달아났다.
마침 근처에서 우편배달 중이던 창원우체국 소속 집배원 유모(33)씨는 “도둑 잡아라”란 할머니의 고함을 듣고 골목길로 달아나는 문씨를 뒤좇기 시작했다.
유씨는 수 백여m 추격한 끝에 힘이 빠진 문씨를 잡아 넘어뜨린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넘겼다.
경찰은 현금 23만원이 든 손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문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