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 하는 점심이 사상 최고가인 262만 6411달러(약 28억원)에 팔렸다고 현지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초 버핏 회장과의 점심은 전날 끝난 이베이 온라인 경매에서 234만 5678달러에 낙찰됐었다. 하지만 올해 낙찰자가 ‘이번 경매가가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밥값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해 경매가(262만 6300달러)보다 111달러를 더 내겠다는 의사를 표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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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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