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가스배관을 타고 이웃집 금품을 훔치려다 10대 소녀에게 발각되자 성추행을 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김모(3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부산 사상구 모 빌라 2층에 복면을 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돼지저금통을 훔치려다 잠에서 깬 A(13)양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양이 고함을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두달 전부터 아내와 별거하면서 딸(8)과 함께 김씨는 최근 실직한 뒤 생활비와 집세 등을 마련하기 위해 바로 윗집 부엌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바탕으로 김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께 부산 사상구 모 빌라 2층에 복면을 한 뒤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돼지저금통을 훔치려다 잠에서 깬 A(13)양을 성폭행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양이 고함을 지르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두달 전부터 아내와 별거하면서 딸(8)과 함께 김씨는 최근 실직한 뒤 생활비와 집세 등을 마련하기 위해 바로 윗집 부엌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바탕으로 김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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