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4시55분께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항 인근에서 이모(52.강릉시)씨가 물에 빠져 숨진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이씨는 압박붕대로 손과 발 등이 묶인 상태였다고 해경은 밝혔다.
지병으로 인한 지체장애로 강릉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이씨는 전날 오후 4시께 병원을 나와 소돌항 인근 민박집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결박된 나비 모양의 매듭이 앞으로 향한데다 쉽게 풀 수 있는 점, 검안 의사의 익사 소견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숨진 이씨의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3시45분께는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 위판장 5m 앞 해상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1명이 물에 빠져 숨진 것 낚시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6/18/SSI_20110618134425.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6/18/SSI_20110618134425.jpg)
발견 당시 숨진 이씨는 압박붕대로 손과 발 등이 묶인 상태였다고 해경은 밝혔다.
지병으로 인한 지체장애로 강릉의 한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이씨는 전날 오후 4시께 병원을 나와 소돌항 인근 민박집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결박된 나비 모양의 매듭이 앞으로 향한데다 쉽게 풀 수 있는 점, 검안 의사의 익사 소견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경은 숨진 이씨의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3시45분께는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 위판장 5m 앞 해상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 1명이 물에 빠져 숨진 것 낚시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