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와 관련해 관심이 쏠렸던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회의가 19일 오후 열린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평검사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검사 회의에는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이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이해를 반영하는 중재안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느냐에 따라 전체 검찰의 대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중앙지검은 그동안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힘을 얻어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두 차례 수석검사회의에서 평검사 회의를 보류해 왔다.
그러나 오는 20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권 문제가 결론날 예정인 만큼 검찰 내 최대 조직으로서 상징성이 큰 중앙지검 평검사들이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 평검사들은 회의를 열어 서면건의문을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전달했고 16∼17일에도 부산, 광주, 창원, 수원, 인천, 대구, 울산 지검 등에서 평검사회의가 열렸다.
연합뉴스
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평검사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며 “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평검사 회의에는 서울중앙지검 평검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실이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이해를 반영하는 중재안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중앙지검 평검사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느냐에 따라 전체 검찰의 대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
중앙지검은 그동안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힘을 얻어 지난 16일과 17일 열린 두 차례 수석검사회의에서 평검사 회의를 보류해 왔다.
그러나 오는 20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사권 문제가 결론날 예정인 만큼 검찰 내 최대 조직으로서 상징성이 큰 중앙지검 평검사들이 더는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데에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남부지검 평검사들은 회의를 열어 서면건의문을 김준규 검찰총장에게 전달했고 16∼17일에도 부산, 광주, 창원, 수원, 인천, 대구, 울산 지검 등에서 평검사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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