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수사의 최일선에 선 각국 검찰총장 87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4회 ‘세계검찰총장회의’가 오는 30일과 7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111개국 검찰 고위 간부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총장 회의다. ‘검찰의 새로운 역할과 시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검찰총장들은 ‘연 1조 6000억 달러에 이르는 전 세계 해외 은닉 자금’의 추적과 환수, 범죄인 인도, 인신매매 범죄 등 국제 범죄의 척결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06-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