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에서 여고생이 납치됐다가 16시간여 만에 풀려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전북 순창군의 한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이 학교 재학생 A(16)양을 납치했다.
용의자는 A양을 승용차에 태워 전북과 전남 등을 돌아다니다 16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광주대학교 앞에서 풀어줬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이 학교 기숙사에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숙사 앞에 떨어진 수첩에서 납치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께 전북 순창군의 한 여고 테니스장 앞에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이 학교 재학생 A(16)양을 납치했다.
용의자는 A양을 승용차에 태워 전북과 전남 등을 돌아다니다 16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0시40분께 광주대학교 앞에서 풀어줬다.
A양의 아버지는 딸이 학교 기숙사에 간다고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현재 경찰의 원스톱지원센터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기숙사 앞에 떨어진 수첩에서 납치 용의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