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유출 논란을 일으켰던 의사 국가시험 기출문제가 전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출문제는 공개되지만 기존의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500개 출제문항의 25배수인 문제은행 보유문항을 약 30배수로 늘리고, 단순 지식 암기 수준의 문제보다 수기, 임상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험문제 출제기간 연장, 이의신청 및 검토기간 신설, 시험문제 검토위원 확충 등 시험관리를 전향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제76회 의사 국가시험부터 기출문제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출문제는 공개되지만 기존의 문제은행식 출제방식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500개 출제문항의 25배수인 문제은행 보유문항을 약 30배수로 늘리고, 단순 지식 암기 수준의 문제보다 수기, 임상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시험문제 출제기간 연장, 이의신청 및 검토기간 신설, 시험문제 검토위원 확충 등 시험관리를 전향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2011-06-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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