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한 최성국(수원)에 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장인 홍정호(제주)가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5일 “홍정호가 자신을 둘러싼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난 1일 자진신고를 해 왔다.”면서 “소속 구단에는 일단 홍정호를 경기에 내보내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정호는 지난 2일 열린 K리그 강원전에 빠졌다.
3일 창원지검에 출두해 1차 조사를 받았던 홍정호는 5일 마무리 조사를 받았다. 홍정호는 검찰에서 승부조작을 제의한 당시 같은 팀 소속 선배인 K 선수와 대질 조사를 받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고 금품 수수도 없었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3일 창원지검에 출두해 1차 조사를 받았던 홍정호는 5일 마무리 조사를 받았다. 홍정호는 검찰에서 승부조작을 제의한 당시 같은 팀 소속 선배인 K 선수와 대질 조사를 받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하지 않았고 금품 수수도 없었다며 혐의 내용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2011-07-0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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