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8일 여자친구의 통장과 신용카드를 훔쳐 수천만원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이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여자친구(28) 직장 앞에서 “대출받을 은행에서 전화가 올 테니 잠시 올라가 전화를 받아달라”고 말한 뒤 여자친구 차에 보관된 통장과 신용카드를 훔쳐 주변 은행에서 21차례에 걸쳐 총 3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사채를 빌려 쓰고 전혀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명수배된 상황에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여자친구(28) 직장 앞에서 “대출받을 은행에서 전화가 올 테니 잠시 올라가 전화를 받아달라”고 말한 뒤 여자친구 차에 보관된 통장과 신용카드를 훔쳐 주변 은행에서 21차례에 걸쳐 총 3천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사채를 빌려 쓰고 전혀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명수배된 상황에서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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