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2일 서천의 누적강수량이 478.5㎜를 기록하는 등 대전ㆍ충남지역에 나흘째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서천에 478.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계룡 357.5㎜, 보령 347㎜, 논산 340㎜, 부여 312㎜, 청양 303.5㎜, 대전 289㎜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보령과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서천, 천안, 아산, 청양, 예산, 당진, 서산, 홍성, 서천 등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전날 오후 8시30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 군수배수장 앞 도로에서는 택시 한 대가 침수돼 운전자 김모(48)씨가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전ㆍ충남지역에 내일 밤까지 30∼80㎜의 비가 더 오고 서해안 쪽으로는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에서 강약을 반복하면서 13일까지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겠다”며 “저지대 침수 및 축대 붕괴, 산사태 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2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서천에 478.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계룡 357.5㎜, 보령 347㎜, 논산 340㎜, 부여 312㎜, 청양 303.5㎜, 대전 289㎜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보령과 태안에는 호우경보가, 서천, 천안, 아산, 청양, 예산, 당진, 서산, 홍성, 서천 등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전날 오후 8시30분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중정리 군수배수장 앞 도로에서는 택시 한 대가 침수돼 운전자 김모(48)씨가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대전ㆍ충남지역에 내일 밤까지 30∼80㎜의 비가 더 오고 서해안 쪽으로는 최대 10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당분간 중부지방에서 강약을 반복하면서 13일까지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를 뿌리겠다”며 “저지대 침수 및 축대 붕괴, 산사태 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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