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12일 부산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진중공업 사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토론회에서 “부산은 한진중공업 노사분규와 여름철 피서인파 등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진중공업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경찰도 독립적 수사 주체로서 검찰과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검찰로부터 일부 권한을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니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친서민 경찰활동 ▲인사 정의 실현과 부정부패 척결 ▲직급구조 및 보수체계 개선 ▲근무체계 개선과 소통.화합 중시 등 7대 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 청장은 앞서 경남경찰청을 초도순시하고 부산보훈병원을 찾아 입원환자들을 위로했다.
연합뉴스
조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현장토론회에서 “부산은 한진중공업 노사분규와 여름철 피서인파 등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진중공업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형사소송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경찰도 독립적 수사 주체로서 검찰과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검찰로부터 일부 권한을 빼앗아 오는 것이 아니라 경찰 수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친서민 경찰활동 ▲인사 정의 실현과 부정부패 척결 ▲직급구조 및 보수체계 개선 ▲근무체계 개선과 소통.화합 중시 등 7대 개혁 과제를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조 청장은 앞서 경남경찰청을 초도순시하고 부산보훈병원을 찾아 입원환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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