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조교 성추행 영남대 교수들 잇단 의혹

제자 성폭행·조교 성추행 영남대 교수들 잇단 의혹

입력 2011-07-16 00:00
수정 2011-07-16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영남대에서 교수들의 성추문 의혹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경북 경찰에 따르면 이 대학 류모(46) 교수가 지난 4월 터키에서 열린 학회에 제자 대학원생을 데려간 뒤 술자리를 강요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 피해 학생은 충격을 이기지 못해 음독자살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해당 교수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또 지난달 17일 오후 장모(52) 교수가 조교 A(24·여)씨를 연구실로 불러 온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대학 측은 조사 끝에 성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산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7-1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