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극배우 장신애(27)씨를 때린 같은 극단 연극배우 최모(34)씨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이명순)는 20일 평소 선배 대접을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장씨를 때린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동숭동의 한 극장 사무실에서 장씨를 골프채와 우산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검찰조사에서 “장씨가 평소 선배 대접을 하지 않고 건방지게 행동한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1-07-21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