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오후 12시 현재 39명의 사상자가 나온 가운데 강원도 재난상황실은 “사고 지역은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돼 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재해위험 지역은 모두 146곳으로, 사고가 일어난 춘천 신북읍 천전리 마적산 기슭 지역은 산사태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바가 없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재해위험지구는 토질, 경사도, 사면형태, 임상(나무종류), 토심, 모암, 경사위치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위험 수준인 상위등급을 받을 경우에만 지정된다.
강원도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완만한 산세와 울창한 산림 등을 갖춰 그동안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폭우로 인해 물을 한계점까지 머금은 지반의 약한 부분이 천둥이 치자 진동의 영향을 받아 무너져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재해위험 지역은 모두 146곳으로, 사고가 일어난 춘천 신북읍 천전리 마적산 기슭 지역은 산사태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바가 없다.
지자체가 관리하는 재해위험지구는 토질, 경사도, 사면형태, 임상(나무종류), 토심, 모암, 경사위치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개별적인 평가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위험 수준인 상위등급을 받을 경우에만 지정된다.
강원도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사고가 난 곳은 완만한 산세와 울창한 산림 등을 갖춰 그동안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다”며, “폭우로 인해 물을 한계점까지 머금은 지반의 약한 부분이 천둥이 치자 진동의 영향을 받아 무너져 내린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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