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주5일 수업 시범학교 629개교 선정

2학기 주5일 수업 시범학교 629개교 선정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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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2학기에 주5일 수업제 시범 운영학교로 전국 초·중학교의 7%인 629개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과정별 분포는 초등학교 442개교(7.6%), 중학교 187개교(6%)이며 이들 학교는 내년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여러 운영 모델을 가동하게 된다.

시범학교는 주5일 수업으로 조정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관련 인프라 구축과 활용도 등을 평가하는 활동도 맡는다.

교과부는 시범학교 참여 비율과 관련, “학년도 진행 도중에 교육과정 조정이 어렵고 토요 돌봄교실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준비 기간이 부족해 이미 준비된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신청이 이뤄져 참여율이 다소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관부처 간 협력을 위해 ‘주5일 수업제 시행 중앙추진단’을 구성했다.

중앙추진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가족부와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시·도 교육청별로 시행 추진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날 카이스트에서 주5일수업제 시행 추진단 워크숍을 갖고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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