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김경근(59) 재단 기획이사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홍보과장과 법무담당관, 주벨기에 참사관, 주이스라엘 공사참사관, 재외동포영사국장, 주요르단 대사, 주뉴욕 총영사 등을 거쳤다. 김 내정자는 10일 김성환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공식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1-10-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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