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컴 어워즈’ 송파대회 개막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뽑는 ‘2011 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가 27일 막이 올랐다.리브컴 어워즈 송파국제대회가 열린 2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각국에서 온 도시 대표단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롯데호텔월드와 송파구 일원에서 3박 4일 동안 치러질 행사에는 전 세계 26개국 77개 도시 대표단이 참가했다. 각 대표단은 이날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해당 도시의 친환경정책을 차례로 발표하며 행사 기간 중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에도 참가해 한국 전통 문화도 접하게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환영사에서 “21세기는 국가 간 경쟁이 아닌 도시 간 경쟁의 시대이며, 도시 간의 경쟁은 이기는 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잘사는 것”이라고 대표단을 따뜻하게 반겼다. 이명박 대통령도 축전을 보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대회가 송파구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건강한 지구를 위한 경쟁을 펼치고 계실 각국 주요 인사들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0-2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