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1월 1일에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내달 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배석자 신분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국무회의에는 서울시와 관련된 현안이 사실상 없고 서울시장은 ‘배석자’ 신분으로 참석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시장이 발언할 기회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무회의 최종 참석 여부는 시장이 결정할 일이지만 별다른 일정이 없어 참석할 것”이라며 “국무회의와 관련해 정부의 참석 요청을 받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강종필 서울시 대변인은 “시장이 앞으로 시정 현안과 관련된 안건이 상정될 때마다 참석할 예정”이라며 “현안이 상정되지 않거나 다른 일정과 겹칠때는 유동적으로 참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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