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전국 36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185개 골프장에서 14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국제CC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 성분인 메티다티온이 확인됐고, 디아너스, 파미힐스CC, 사천공군체력단련장, 태릉체력단련장 등 4개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인 캡탄, 카보퓨란, 클로로타로닐이 검출됐다. 조사 대상 골프장 중 농약이 검출된 곳은 모두 185곳으로 전년(2009년)에 비해 7곳이 감소했다. 하지만 단위 면적당 농약사용량은 ha당 17.41㎏으로 전년(16.4㎏) 대비 1.01㎏ 증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환경부는 지난해 말 전국 36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185개 골프장에서 14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국제CC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 성분인 메티다티온이 확인됐고, 디아너스, 파미힐스CC, 사천공군체력단련장, 태릉체력단련장 등 4개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인 캡탄, 카보퓨란, 클로로타로닐이 검출됐다. 조사 대상 골프장 중 농약이 검출된 곳은 모두 185곳으로 전년(2009년)에 비해 7곳이 감소했다. 하지만 단위 면적당 농약사용량은 ha당 17.41㎏으로 전년(16.4㎏) 대비 1.01㎏ 증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1-1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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