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여동생 집 턴 50대 덜미

추석에 여동생 집 턴 50대 덜미

입력 2011-11-04 00:00
수정 2011-11-04 12: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북 임실경찰서는 4일 추석에 성묘를 하러간 여동생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 9월12일 오전 10시께 임실에 사는 동생 이모(52·여)씨가 가족과 함께 성묘를 간 사이 귀금속 1천20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동생의 농장에서 일을 도와주던 이씨는 출입문 열쇠를 놓아두는 장소를 기억해 뒀다가 동생 가족이 집을 비운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범행은 동생 이씨가 지난 1일 귀금속이 없어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두 달만에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술값을 마련하려고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