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50) 회장의 선물투자 손실 보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개 수사 착수 일주일 만에 사건 관련자 10여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지난 9일 SK그룹 계열사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계열사 자금세탁과 저축은행 차명대출 혐의 등 상당수 증거를 확보한 만큼 사건의 핵심인 김준홍(46) 베넥스인베스트먼트(베넥스) 대표를 금명간 부른 다음 곧바로 최재원(49) SK그룹 수석부회장도 주말쯤 소환할 예정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1-11-1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