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
20일 오 전 시장의 측근에 따르면 운동을 좋아하고 재임 시절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오 전 시장은 지난달 중순 등반 전문잡지 인터뷰를 위해 산행을 한 뒤 허리통증을 호소하게 된 것이다.
오 전 시장은 자동차로 20분 이상 이동하기 힘든 상태여서 집 근처 병원으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한 통증으로 갑자기 병원에 실려가는 일도 종종 있다는 게 전언이다. 여기에 신경성 위장병까지 발병,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서 최근 몸무게가 4㎏ 정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11-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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