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의류 쇼핑물에서 적립금을 속여 받아내서 옷을 산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Y모(23·회사원)씨와 동생(20·학생)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 형제는 이 인터넷 쇼핑몰의 회원 가입 때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으면 1건당 50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을 이용, 친구·아버지·친척 등의 인적사항으로 5천700여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회원에 가입하고 서로 추천한 뒤 탈퇴하고 재가입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적립금 5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형제가 이 적립금으로 산 의류는 100여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했고 동생은 따라 했을 뿐”이라며 동생에 대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같은 유형의 범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Y씨 형제는 이 인터넷 쇼핑몰의 회원 가입 때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으면 1건당 50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을 이용, 친구·아버지·친척 등의 인적사항으로 5천700여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회원에 가입하고 서로 추천한 뒤 탈퇴하고 재가입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적립금 500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형제가 이 적립금으로 산 의류는 100여벌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주도적으로 했고 동생은 따라 했을 뿐”이라며 동생에 대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같은 유형의 범죄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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