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인 강원 양구지역에 거주하는 특전사 출신들이 특전예비군 중대를 만들었다.
육군 3군단은 7일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전창범 양구군수와 특전사 출신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예비군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창설된 예비군 중대는 특전사 출신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유사시 적의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특히 예비군 가운데는 특전사를 나온 부부 예비군인 임태현(54) 씨와 아내 김정미(44)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양구 특전예비군은 내년에는 특전 부대에서 1박2일 간 입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진 양구군 특전사단체 회장은 “국방의 임무는 오래 전에 끝났지만 60세까지 침투하는 적을 방어하고, 평상시에는 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예비군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07/SSI_2011120716375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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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은 7일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전창범 양구군수와 특전사 출신 주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전예비군 창설식을 가졌다.
이날 창설된 예비군 중대는 특전사 출신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유사시 적의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졌다.
특히 예비군 가운데는 특전사를 나온 부부 예비군인 임태현(54) 씨와 아내 김정미(44)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양구 특전예비군은 내년에는 특전 부대에서 1박2일 간 입영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진 양구군 특전사단체 회장은 “국방의 임무는 오래 전에 끝났지만 60세까지 침투하는 적을 방어하고, 평상시에는 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예비군에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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