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지난 6일 발생한 폭탄 테러로 한국계 미국인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7일 “테러로 인한 50여명의 희생자 가운데 이모씨라는 한국식 이름이 있어 확인해 보니 미국 국적자였다.”면서 “다른 한국인의 피해 소식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 지방재건팀(PRT)이 활동하고 있는 파르완주에도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기지 경계를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1-12-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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