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포털에 개설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추모 카페 2곳이 스스로 문을 닫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카페 운영자를 찾아 잘못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운영자가 해당 포털에 자진해서 삭제를 요청해 현재 관련 절차가 완료됐다”고 22일 말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에 개설된 이들 카페는 회원 수 10명 미만에 게시글도 10건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활동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북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등의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서 박건찬 전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54)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활동을 했는지도 내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가 게시판 지기로 활동 중인 인터넷 카페에는 김 위원장 사망을 애도하는 조전(弔電)이 올라와 있어 당국이 관련 게시물의 적법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경찰청 관계자는 “카페 운영자를 찾아 잘못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운영자가 해당 포털에 자진해서 삭제를 요청해 현재 관련 절차가 완료됐다”고 22일 말했다.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에 개설된 이들 카페는 회원 수 10명 미만에 게시글도 10건이 되지 않을 정도로 활동이 미미한 수준이었지만 ‘북조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등의 글이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서 박건찬 전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54)씨가 인터넷 카페에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활동을 했는지도 내사를 진행 중이다.
김씨가 게시판 지기로 활동 중인 인터넷 카페에는 김 위원장 사망을 애도하는 조전(弔電)이 올라와 있어 당국이 관련 게시물의 적법성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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