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여성이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오전 5시쯤 서울시 인헌동 김모씨(24·여)씨거 여동생(22)의 집 다용도실에서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기도해 쓰러져 있는 것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2년 전 남편과 별거한 김씨는 동생 집을 방문해 전날 저녁 동생 부부와 술을 마신 뒤 동생 부부가 잠든 사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과 별거문제 등으로 최근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의 몸이 따뜻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기침과 함께 의식이 돌아왔다.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새 생명을 부활시켜 기쁘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는 이같은 사건에 대비해 지난 11월 인근 소방서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12/24/SSI_201112241929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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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24일 오전 5시쯤 서울시 인헌동 김모씨(24·여)씨거 여동생(22)의 집 다용도실에서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기도해 쓰러져 있는 것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2년 전 남편과 별거한 김씨는 동생 집을 방문해 전날 저녁 동생 부부와 술을 마신 뒤 동생 부부가 잠든 사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남편과 별거문제 등으로 최근 많이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씨의 몸이 따뜻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기침과 함께 의식이 돌아왔다.면서 “크리스마스이브에 새 생명을 부활시켜 기쁘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서는 이같은 사건에 대비해 지난 11월 인근 소방서 협조를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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