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기이름 선호 1위
26일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임신·육아정보 웹사이트 베이비센터코리아에 따르면 올 한해 남아는 ‘민준’, 여아는 ‘서연’이란 이름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남아의 경우 주원·준서·시우·예준이 그 뒤를 이었으며, 여아의 경우 서현·민서· 서윤·지우 순이었다.
너무 여성스럽거나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보다 구분이 모호한 이름이 순위 안에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는 남녀평등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시대에 맞게 ‘ㄴ’ 받침이나 ‘서’, ‘지’, ‘준’ 과 같이 외국인들도 쉽게 발음할 수 있는 글자들이 많이 사용됐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12-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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