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놀던 5살 남자아이가 쓰러진 채 2시간가량 후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여수시 모 유치원에서 A(5)군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으며 쓰러졌다.
A군은 원장실로 옮겨져 잠 들었다가 깨어나지 않아 2시간여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로 부검 결과 외부충격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족은 A군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숨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 측은 “A군이 잘 놀았기 때문에 몸 상태가 잠시 좋지 않은 줄 알고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10분께 여수시 모 유치원에서 A(5)군이 갑자기 머리를 쥐어뜯으며 쓰러졌다.
A군은 원장실로 옮겨져 잠 들었다가 깨어나지 않아 2시간여만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뇌출혈로 부검 결과 외부충격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족은 A군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방치하는 바람에 숨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유치원 측은 “A군이 잘 놀았기 때문에 몸 상태가 잠시 좋지 않은 줄 알고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치원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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