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을 걷던 90대 할머니가 날씨가 풀린 탓에 얼음이 깨지면서 한강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역 인근 한강에 빠져 있는 김모(92·여)씨를 행인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김씨를 10분 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강가에 얼어붙은 얼음이 얇아진 탓에 강변을 따라 걷던 김씨가 얼음에 발을 디뎠다가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5일 서울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역 인근 한강에 빠져 있는 김모(92·여)씨를 행인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김씨를 10분 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소방서 관계자는 “기온이 오르면서 강가에 얼어붙은 얼음이 얇아진 탓에 강변을 따라 걷던 김씨가 얼음에 발을 디뎠다가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12-02-06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