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 이사장에 박용만(57) 두산그룹 회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재단법인 명동정동극장은 정동극장과 명동예술극장을 통합운영하는 법인이다. 신임 박 이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지난달 30일 두산그룹 회장이 됐다. 문화부는 “신임 박 이사장은 재계 인사로서 경영 능력과 조직 운영 능력을 겸비하였고, 탁월한 예술경영 마인드와 사회 각 분야에 형성된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명동정동극장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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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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