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위암보다 많이 걸리는 병은?

간암·위암보다 많이 걸리는 병은?

입력 2012-05-01 00:00
업데이트 2012-05-01 13:5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우리나라 사람들은 간암이나 위암, 유방암보다 천식을 더 많이 앓고 있고, 특히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이 천식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천식은 남성의 경우 간경화증과 뇌혈관 질환, 당뇨, 심질환 등에 이어 만성질환 5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에도 뇌혈관질환과 당뇨, 폐질환, 심질환에 이어 5번째로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0~9세 사이에서는 천식 유병율이 가장 높았고 중이염, 피부질환, 간질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세~19세 기간에도 천식 유병율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뒤가 소화성궤양, 피부질환, 정신분열병 등의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잘하고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금연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둘 것을 당부했다.

노컷뉴스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노컷뉴스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노컷뉴스에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