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지혜·자비의 등 밝히자”

“마음에 지혜·자비의 등 밝히자”

입력 2012-05-19 00:00
수정 2012-05-19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계종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봉축사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8일 봉축법어와 봉축사를 각각 발표했다. 종정 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떨쳐버리고 내 마음에 본래 갖추어져 있는 반야의 밝은 지혜를 회복하기 위해 인인개개(人人個個)가 참나를 찾아야 한다.”며 “마음에 밝은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행복한 가정, 아름다운 사회,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무명과 욕탐의 세계에 지혜와 나눔으로, 대립과 갈등의 삶터에 화해와 공존으로, 서로의 차이에는 존중과 상생의 말씀과 손길로 오신 것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뜻”이라며 “모든 이웃이 부처님의 지혜와 동행하자.”고 당부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2012-05-19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