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
강 부회장은 2007년 동아제약 경영권을 두고 강 회장과 두 차례 분쟁을 일으킨 뒤 2008년 12월 보유하고 있던 회사 지분을 전량 매각하고 제약업계를 떠났다. 강 부회장은 그러나 2008년 디지털오션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문재인 테마주’로 불리는 우리들제약 인수에 나서며 제약업계 복귀를 노렸으나 인수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검찰은 지난달 2일 디지털오션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통장 거래내역, 이사회 의사록 등을 압수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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