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7마리 서식 첫 포착 “관광개발 등으로 이동 추정”
깊은 산속이 아닌 도로변에 서식하는 산양이 무인 카메라에 포착됐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멸종 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 7마리가 삼척시 신기면 마차리 도로변에서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로변에서 산양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19/SSI_20120719023143.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19/SSI_20120719023143.jpg)
조범준 야생동물연합 사무국장은 “산양이 발견된 곳은 38번 국도와 오십천 주변 지역으로 백두대간과는 동떨어진 곳”이라며 “새로운 산양 서식지를 발견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2-07-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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