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범죄만 발생했다 하면 비상방범 활동을 벌인다며 야단법석을 떠는 경찰.
과연 효과는 있는 것일까?
아니나 다를까. 전북경찰은 아동 성폭행, 길거리 묻지 마 칼부림 난동 등 흉측한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9월 3일부터 한 달간 특별방범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찰 주변에서는 애초 이 조처가 의례적인 ‘경찰 식 즉흥적인 대응방식’이라고 깎아내리고 별다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번 비상근무 기간에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5대 범죄 발생건수보다 55.9% 감소한 735건에 불과했다. 검거 건수 역시 1천363건으로 지난해보다 50.8% 증가했다.
비록 지난해 같은 기간 비상근무를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가가 경찰 주변에서는 나오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동·여성 성폭력과 강력범죄 예방·검거 활동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경찰은 이번 특별방범비상근무에 지방청·경찰서 내근 인력 등 하루 평균 4천여명의 경력을 투입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1천400여명도 동참했다.
연합뉴스
과연 효과는 있는 것일까?
아니나 다를까. 전북경찰은 아동 성폭행, 길거리 묻지 마 칼부림 난동 등 흉측한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9월 3일부터 한 달간 특별방범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찰 주변에서는 애초 이 조처가 의례적인 ‘경찰 식 즉흥적인 대응방식’이라고 깎아내리고 별다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예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번 비상근무 기간에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 발생 건수가 크게 줄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5대 범죄 발생건수보다 55.9% 감소한 735건에 불과했다. 검거 건수 역시 1천363건으로 지난해보다 50.8% 증가했다.
비록 지난해 같은 기간 비상근무를 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라는 평가가 경찰 주변에서는 나오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동·여성 성폭력과 강력범죄 예방·검거 활동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 경찰은 이번 특별방범비상근무에 지방청·경찰서 내근 인력 등 하루 평균 4천여명의 경력을 투입했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1천400여명도 동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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